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샀는데 생각보다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아 실망하셨나요? 혹은 1~2년 쓴 폰이 오후 3시만 되면 '배터리 부족' 경고를 띄워서 불안하신가요?
서비스 센터에 가서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 먼저 내 폰의 '설정'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갤럭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수많은 기능을 켜두는데, 이 중에서 내게 불필요한 기능 몇 가지만 꺼도 배터리 타임이 비약적으로 늘어납니다. 기계치도 1분이면 따라 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배터리 절약 세팅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부드러운 모션(120Hz)' 최적화하기
가장 배터리를 많이 먹는 주범 1위는 바로 디스플레이입니다. 최신 갤럭시들은 화면을 부드럽게 넘겨주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데, 이게 배터리 귀신입니다.
설정 방법
- [설정] > [디스플레이]로 들어갑니다.
- [부드러운 모션 및 화면 전환]을 누릅니다.
- '최적화'로 되어 있다면 그대로 두셔도 좋지만, 배터리가 정말 급하다면 [일반]으로 바꿔보세요.
60Hz(일반)로 바꾸면 화면 넘김이 약간 뚝뚝 끊겨 보일 수는 있지만, 배터리 효율은 약 20% 이상 좋아집니다. 장거리 여행이나 외근 시에는 꼭 '일반' 모드를 추천합니다.
2. Always On Display (AOD) 끄거나 바꾸기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계와 날짜가 계속 떠 있는 기능, 편리하지만 은근히 전력 소모가 큽니다. 하루 종일 켜두면 대기 전력만으로도 상당량이 소모됩니다.
설정 방법
- [설정] > [잠금화면] > [Always On Display]를 찾습니다.
- 아예 사용 안 함으로 끄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계는 보고 싶다면?
- [터치해서 잠깐 켜기] 옵션을 선택하세요.
이렇게 하면 평소엔 꺼져 있다가, 내가 화면을 톡 쳤을 때만 시계가 나오므로 배터리를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습니다.
3. '다크 모드' 생활화하기
갤럭시 화면(OLED)의 특성을 이용한 과학적인 절약법입니다. 갤럭시는 검은색을 표현할 때 픽셀 전원을 아예 꺼버립니다. 즉, 화면이 어두울수록 배터리를 안 쓰는 것이죠.
- [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다크] 모드를 선택합니다.
- 흰색 배경보다 눈의 피로도 줄여주고 배터리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4. 사용 패턴 분석 (사용 플랜 최적화)
최신 갤럭시 모델(S23 이후 등)에 들어간 꿀기능입니다. 성능을 아주 살짝 낮추는 대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능입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체감 속도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설정 방법
- [설정] > [디바이스 케어] > [배터리]로 들어갑니다.
- 아래쪽의 [백그라운드 사용 제한]에서 [절전 상태 앱]에 잘 안 쓰는 앱을 넣어주세요.
- 혹은 [사용 유형별 성능 최적화] 메뉴가 있다면 [라이트(Light)] 모드를 켜주세요. 발열도 잡고 배터리도 잡습니다.
5. 5G 끄고 LTE 우선 모드 사용하기
5G 요금제를 쓰더라도 내 주변에 5G 기지국이 촘촘하지 않으면, 폰은 신호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안테나를 가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가 녹아내리고 발열이 발생합니다. 속도 차이에 민감하지 않다면 LTE로 고정해 보세요.
설정 방법
- [설정] > [연결] > [모바일 네트워크]로 진입합니다.
- [데이터 네트워크 방식]을 누릅니다.
- '5G 우선모드' 대신 [LTE 우선모드]를 선택합니다.
통신 상태가 훨씬 안정적으로 변하고 배터리 소모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에디터의 1분 요약
- AOD(꺼진 화면 시계)는 '터치해서 켜기'로 바꾼다.
- 화면 배경은 흰색보다 다크 모드가 훨씬 유리하다.
- 5G가 잘 안 터지는 곳에서는 과감하게 LTE 모드로 바꾼다.
- 게임을 안 한다면 화면 주사율 60Hz가 배터리 깡패다.
지금까지 갤럭시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5가지 설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은 내가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야생마가 되기도 하고, 오래가는 거북이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설정 중 2~3가지만 적용하셔도 퇴근길까지 빵빵한 배터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jpg)

